[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캠벨아카데미∙캠벨에듀케이션이 자사에서 수업과 컨설팅을 받아온 美홈스쿨링 김O학생이 지난 11일 프린스턴(Princeton) 대학에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생은 프린스턴대학교 뿐만 아니라 존스홉킨스 대학, 콜롬비아 대학, NYU, 시카고 대학 등 동시 합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18)은 어렸을 때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9학년부터 학교를 다니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항상 명문대에 대한 열망과 대학커뮤니티에서 흔히 얘기하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었으며, 졸업 후 타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김군은 “저의 이상과는 별개로 SAT시험과 ACT시험, AP시험은 어떻게 준비 해야 하는지, 홈스쿨링 출신이라 추천서나 봉사활동, 특별활동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항상 있었다. GED라는 검정고시를 봐야 하는지 토플시험을 봐야 하는지도 많이 고민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번 알아보고 무턱대고 강남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캠벨아카데미 컨설턴트님들과 오랜 시간 진로를 디자인 했다.”며 “이 아카데미의 좋은점은 ‘교육적 철학’이 있는 것이다. 특히 대표 원장님은 운영자가 아닌 정말 교육자인듯 했다. 컨설팅에서 제일 도움이 된 이야기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존재의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현실성 있는 목표로 다듬어 담담하고 진정성 있게 입학사정관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데미 측에 따르면 가이드 대로 하긴 했지만 김군은 불굴의 의지로 SAT1570점과 ACT 35점, AP시험을 8과목 가까이 만점을 취득했으며 현재는 거의 폐지된 SAT2도 3과목 만점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군 학생을 합격으로 이끈 맹진영(Daniel Maeng) 전담 컨설턴트는 이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악재에도 2020년 지원자들도 미국 힙스-HYPS(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 탑 티어 명문대 합격자들을 배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전했다.

맹 컨설턴트는 “일단 GPA고득점이나 SAT점수, AP점수, IB점수가 없어도 갈 수 있다는 허황된 컨설팅은 지양해야 한다. 제일 현혹되기 쉬운 것이 자신의 자녀들이 가진 약점을 쥐고 흔들 때다. 명품은 광고자체를 하지 않는다.”며 “SAT어학원들이나 유학원, 컨설팅 업체들도 무료설명회를 통해 전문적인 것 같아 보이는 정보로 학부모들을 분위기몰이하기 일수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분위기가 그럴듯하면 선동되는 것이 사람이다”고 말했다.